16세기 ~ 21세기 프랑스 역사

16 ~ 18세기

이 시기는 프랑스가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입니다.

후반기는 프랑스 역사에서 구제도로 불립니다.

16세기부터 프랑스 자본주의의 생산 관계가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항로의 개척으로 프랑스 대외 무역의 초점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집니다.

17세기부터 프랑스는 북미, 중미, 아프리카, 인도로 식민지를 확장합니다.

루이 14세는 봉건 중앙집권적 통치를 강화해 지방 귀족들의 권력을 크게 약화시킵니다.

자본주의 상공업의 발전을 촉진하게 됩니다.

루이 15세 때 경제는 성장하지만, 전제 왕권은 점점 쇠락합니다.

1774년 루이 16세가 즉위하고 부르주아 계급은 정치적 지위와 경제력이 불균형해짐을 느낍니다.

이들은 검문소, 길드 규정, 불공정한 과세 제도에 불만을 품었고 귀족과 성직자의 특권에 반대합니다.

부르주아 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는 계몽 운동은 가톨릭 교회와 전제 왕권을 공격하고 과학적 지식을전파합니다.

민주, 자유, 평등, 합리성으로 번성합니다.

1789년 시작된 프랑스 대혁명은 1000여 년의 봉건통치를 끝내고 자본주의의 확립과 발전의 시기를 시작합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거의 200년의 역사는 세 시기로 나눠집니다.

 

프랑스 대혁명부터 파리 코뮌까지 82년간 다섯 차례 혁명이 일어납니다.

1789년 7월 14일 부르주아 혁명이 발발해 '인권 선언'을 발표합니다.

군주제를 폐지하고 부르주아 정권을 수립하고 자본주의를 발전시킵니다.

1792년 9월 22일 프랑스 제1공화국이 수립됩니다.

1793년 국왕 루이 16세가 단두대에 올라 부르봉 왕조가 무너지고 봉건제도가 폐지됩니다.

1794년 자코뱅파의 통치를 전복시킵니다.

1799년 11월 나폴레옹은 쿠데타를 일으켜 집정부를 수립합니다.

1804년 황제로 칭하고 프랑스 제1제국으로 개칭합니다.

1814년 왕조를 복위시킨 루이 18세는 헌장(대혁명이 확립한 경제 질서와 부르주아 계급의 자유 권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을 보장하는 것)을 공포합니다.

1820년 왕당 극우 세력이 집권해 '헌장'을 저버려 부르주아 자유파와 인민의 분노를 삽니다.

1830년 7월 혁명은 찰스 10세를 전복시킵니다.

1830년 프랑스에서 산업혁명으로 철도 건설 붐이 일어납니다.

1848년 2월 혁명은 7월 왕조를 무너뜨리고 프랑스 제2공화국을 수립합니다.

1851년 12월 2일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쿠데타를 일으켜 이듬해 황제가 됩니다.

나폴레옹 3세를 칭하고 프랑스 제2제국을 건국합니다.

1860년대는 공화운동, 민주운동, 노동운동이 고조됩니다.

1870년 9월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성립됩니다.

1871년 초 파리 사람들은 코뮌 설립을 요구합니다.

1900년~1913년 프랑스  독점 조직이 등장해 은행 자본의 집중이 두드러집니다.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자본 수출국이 됩니다.

 

제1차세계대전

보불전쟁 이후 프랑스 대외정책은 독일에 대한 복수와 식민지 확장이었습니다.

프랑스는 고립된 지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1892년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체결합니다.

1904년 영국와 협약을 맺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는 알자스와 로렌을 수복하고 독일의 식민지를 일부 빼앗은 승전국이 됩니다.

하지만 전후 경제난이 심각하고 정국이 불안해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1923년 프랑스와 벨기에는 독일 루르 광산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출병합니다.

1924년 헤리오를 주도로 하는 좌파 연립 정부를 구성합니다.

1926년 ~ 1929년 푸앵카레 치세에 일시적인 번영과 안정 국면이 펼쳐집니다.

 

제2차세계대전

1934년 2월 6일 수만명의 파시스트 무장 폭도들이 사타비스키의 횡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입니다.

1939년 9월 1일 독일군은 폴란드를 침공하고  프랑스는 국가 총동원을 실시합니다.

1940년 6월 22일 베탕 원수와 독일이 항복협정을 체결하면서 프랑스 제3공화국은 멸명합니다.

7월 프랑스 중부의 비시에 괴뢰정부가 세워져 '비시 프랑스'로 불립니다.

제3공화국이 멸망하고 제 4공화국이 수립될 때까지 이탈리에 대항하는 전투와 새로운 헌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거치빈다.

1940년 6월 18일 런던에서 BBC방송을 통해 프랑스 국민에게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에 저항 할 것을 호소합니다.

이 연설을 6.18 선언이라고 합니다.

이 선언은 샤를 드골 장군이 이끄는 반파시즘 침략과 민족 독립을 수호하는 '자유 프랑스' 운동의 시작을 알립니다.

1944년 6월 임시정부가 수립돼 국내와 식민지 반파시스트 세력을 규합해 항전을 계속합니다.

1944년 8월 프랑스 저항운동과 연합군의 공격으로 비시 정부는 와해됩니다.

1944년 8월 25일 파리와 전국을 수복합니다.

 

전후시기

전후 프랑스는 어떤 공화국을 건설해야하는지 고민합니다.

공산당으로 대표되는 좌익은 단원제 민주헌법을 샤를 드골은 의회 약화와 대통령권략 강화를 주장합니다.

인민공화당으로 대표되는 제3세력은 제3공화국 시절의 의회제도 복원을 고집합니다.

1946년 10월 프랑스 제4공화국 헌법을 통과시킨 뒤 정계는 불안정해 12년간 20여 차례 정권이 바뀝니다.

제4공화국 시대의 프랑스는 신업 생산이 증가해 사람들의 생활이 부유해집니다.

마셜플랜을 받아들여 194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이 됩니다.

1957년 '로마 조약'에 따라 프랑스는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와 서유럽 6개국의 공동 시장을 설립합니다.

 

제5공화국

1958년, 제5공화국이 수립되고 샤를 드골은 초대 대통령이 됩니다.

프랑스의 국기는 청백홍 삼색기이며, '마르세유'곡이 국가입니다.

샤를 드골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방침을 수행합니다.

1959년 북대서양조약기구로부터 프랑스 함대에 대한 지휘권을 돌려받아 미국의 프랑스 기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1960년 프랑스에서 최초의 원자폭탄이 터집니다.

1963년 샤를 드골은 미 소 핵확산금지조약 체결을 거부하고 독일 연방공화국과 국교를 회복합니다.

'유럽인의 유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국과 특수관계에 있는 영국의 서유럽 공동 시장 가입을 거부합니다.

1964년 프랑스는 중국과 외교 관계를 회복합니다.

1966년 프랑스군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탈퇴하고 본부는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1981년 5월 사회당원 F.M.M 미테랑 대통령이 당선됩니다.

1981년 6월 총선에서 사회당이 55%의 의석을 얻어 프랑스 제1당이 됩니다.

1986년 3월 총선에서 사회당이 좌초되면서 5공화국 출범 이후 좌익 대통령이 우익 총리와 함께하게 됩니다.

1992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유럽 연합 조약이 체결됩니다.

2009년 프랑스 대통령은 NATO 복귀를 선언합니다.

2024년 9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셸 바니에를 신임 프랑스 총리로 임명합니다.